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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의 탯줄이 물리적으로 끊어지지 않는다면, 출산 후에도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기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몇 분 안에 잘라야 합니다.
하지만, 탯줄이 상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끊어지지 않는다면, 즉 부모와 자녀가 독립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의존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 심리적 독립 문제
- 자녀가 성인이 되어도 자율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함
- 부모가 자녀의 삶을 과도하게 통제하려 함
- 결혼을 해도 마마보이 혹은 마마걸이 될 수 있음
2.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
- 자녀가 친구, 배우자, 직장 동료 등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 어려움
- 부모의 의견에 지나치게 얽매여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살지 못함
3. 자신감과 책임감 부족
-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함
- 삶의 중요한 선택을 스스로 하지 못하고 항상 부모에게 의존
4. 부모와의 갈등 심화
- 부모는 자녀가 자신을 떠나지 않길 바라지만, 동시에 자녀가 독립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느낌
- 자녀는 부모의 간섭에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악순환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어릴 때부터 자율성과 독립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사랑과 지원을 주되, 자녀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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