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감 교육은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공감 능력은 단순히 감정에 반응하는 그러한 정적 반응만이 아니라,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고 형성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에 관련된 연구를 보면, 공감할 때 주로 활성화되는 뇌 영역은 거울 뉴런 시스템(Mirror Neuron System, MNS), 전두엽(Prefrontal Cortex)과 변연계(Limbic System)입니다. 이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거울 뉴런 시스템(MNS)
- 뇌 영역 중 거울 뉴런은 타인의 행동이나 감정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 거울 뉴런 시스템은 유아기부터 활성화되는데 이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모방하는 과정에서 공감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 공감 교육을 통해 거울 뉴런의 활성화를 높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인지 능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 전두엽(Prefrontal Cortex)
- 뇌 영역 중 전두엽은 주로 충동 조절, 논리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을 담당하는 부위입니다.
- 유아기부터 공감을 배운 아이들은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면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됩니다.
- 변연계(Limbic System)
- 뇌 영역 중 변연계는 감정을 조절하고 정서적 반응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스트레스와 불안 조절이 더 용이합니다.
2. 공감 교육이 학습 능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공감 교육은 단순히 사회적 기술만을 향상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공감 교육은 학생들의 집중력과 이해력 향상을 돕습니다.
- 공감하는 환경 속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은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높아집니다. 그 결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이 공감하는 환경 속에서 배우게 되면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관점을 접하게 되며, 문제 해결 능력이 발달합니다.
공감 교육은 학생들의 협업과 팀워크 능력의 강화를 돕습니다.
- 공감하는 환경속에서 배운 학생들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이러한 학생들은 협업 능력이 개발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그룹 프로젝트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게 됩니다.
공감 교육은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더욱더 가지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학생들은 공감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발달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학업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학업 성취도 향상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공감 교육을 위한 다양한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역할극(Role-Playing) 을 활용합니다.
-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역할극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나누기(Storytelling) 활동을 합니다.
- 감동적인 이야기나 문학 작품을 활용하여 등장인물의 감정을 분석하는 활동 등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경청(Active Listening)하는 훈련을 합니다.
-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연습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끼리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반응하는 대화를 훈련하여 공감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감정 일기 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공감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학생들이 감정 일기를 작성하여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발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함으로 공감 능력의 향상을 돕습니다.
- 교사나 부모가 학생이 공감하는 행동을 할 때 긍정적으로 피드백하면 공감 능력이 강화됩니다. 예를 들면, "네가 친구를 위로해 줘서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 같은 피드백을 제공해줌으로 공감 능력이 길러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