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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에 대한 비교(미국과 한국)

by heavenhope5 2025. 3. 2.

언론과 미디어의 영향력이 거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때, 미국과 한국과 미국의 시스템을 살펴보며 언론과 미디어의 영향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바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에 대해 비교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중요한데 미국과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현황이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미국에서는 언론과 미디어의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교육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여 미국의 많은 주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과목을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강점 

  • 미디어 리터러시 과목을 정규 교육 과정 포함하고 있습니다. 
    •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미디어 리터러시를 정식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 이 과목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과 정보 검증 방법(fact-checking)에 대한 능력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해 다양한 자료와 기관에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 미국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관련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치는 기관(예: Center for Media Literacy, Media Literacy Now 등)이 많아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학교뿐만 아니라, 비영리단체와 대학에서도 이에 관련한 내용의 교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미국 교육에서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론 강조합니다.
    • 미국 교육에서 토론과 비판적 사고 훈련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을 분석하는 수업이 많습니다. 
    • 미국의 교육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에 대한 능력을 증대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미국 교육에서는 디지털의 발달로 인해 이에 맞춘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미국 교육의 교육과정에  소셜미디어, 가짜 뉴스(fake news), 알고리즘의 영향 등을 분석하는 교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한계점

  • 미국은 50개의 주가 주별로 교육의 차이가 많습니다.
    • 미국은 연방정부가 아닌 주 정부와 지역 교육청이 교육 과정을 결정하기 때문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수준이 지역마다 다릅니다. 
  • 미국내에서 정치적 견해에 대한 논란이 큽니다.
    • 미국은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좌파와 우파에 따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미디어의 내용 중 바른 것과 아닌 것의 결정이 지역과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PC정책에 따른 교육을 학교에서 시행함에 따라 그것이 옳다고 주장하여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 미국에 있는 일부 주에서는 특정 뉴스 매체를 비판하는 교육이 정치적 편향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미국 내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것은 주요 언론과 미디어는 사실과 상관없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견해에 따라 해석하고 그에 따른 내용을 내보내기 때문에 이를 바른 것이라 볼 수 없습니다. 

2.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한국에서는 최근 윤석렬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언론이나 미디어가 얼마나 편향적인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에 한국에서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 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미국만큼 체계적으로 정착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강점

  • 한국 정부 차원의 정책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한국언론진흥재단(KPF)에서 학교와 협력하여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정보 통제와 가짜 뉴스 이슈에 대한 경각심 증가:
    • 최근 몇 년간 가짜 뉴스와 정치적 선전에 대한 문제가 야기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

한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한계점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서 부족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 정교 교과목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고 주로 특별활동이나 선택 과정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 한국의 전체 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부 학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부와 교사에 의해 관점이 완전히 달라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 한국의 교육 시스템은 여전히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강한 편이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교육을 지난 20년가까이 전교자에 의해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균형 잡힌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특별히 진보와 보수라고 하는 면에서의 시각으로 본다면 주로 좌파 진보의 성향에 따라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한국의 특성상 민감한 정치적 문제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남과 북이 분단되어 있는 등 정치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상황이고 한국 내에서 정치적인 견해가 너무나 극단화되어 있어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학교에서 언론·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교육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특정 언론사나 미디어 플랫폼의 편향성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는 문화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3.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면에 에있어서 미국이 상대적으로 더 잘하지만 한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오랜 시간동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체계적으로 해나가고 있고 더욱이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다 양한 이에 관련된 자료와 기관들이 이에 대해 지원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교육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전체가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주별로 차이가 있고 정치적 논란이 커서 쉽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은 최근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의 확장을 위해서는 정규 교과목으로 들어가서 학교 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이 길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를 가르치는 기관과 학교에서 교사가 어떠한 관점과 견해를 가지고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사고가 바르고 균형 잡힌 교육자에 의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지 않으면 그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